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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외식, 모임, 상견례 하기 좋은 곳 소고기 소갈비 맛집 경복궁 평촌점

어무니의 생신을 맞이하여 평소에 엄니께서 가고 싶어 하셨던 소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경복궁에 갔다. 체인점이라 지점이 여러 곳에 있는데 리뷰가 너무 천차만별... 엥?
심사숙고 끝에 그나마 평점이 좋았던 평촌점으로 예약했다.
네이버로 예약하변 네이버 포인트 적립 혜택이 있지만 평일만 예약이 가능하고 주말은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까비~
전화예약이 끝나면 카카오톡으로 예약 톡이 온다.
이런거 좋아. 보통 전화로 예약하면 카톡이나 문자로 확인 메시지가 오는데 간혹 서비스를 안해주는곳이 있다. 그럼 꼭 그런곳에서 예약이 누락되는경험을 함...ㅎ 그래서 이렇게 예약 확인 메시지 오는 곳이 좋아쪼아

왼 - 예약 직후 / 오 - 예약 당일

 

경복궁 평촌점
영업시간
일-월 11:30~22:00 / 21:30 라스트 오더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7:00

경복궁은 지하 1층에 있고 주차 자리는 생각보다 꽤 많이 있었다.

경복궁은 삿뽀로라는 횟집과 붙어있는데 담엔 삿뽀로도 한 번 도전해 보기로😁

사람이 많아서 복도 사진은 못 찍었는데 경복궁은 전석 룸 형식으로 되어있어 가족모임으로도 제격인 것 같다.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워 상견례 하러 많이들 오시는 것 같다.

룸 인데리어랍시고 찍은 거랍니다ㅎ
메뉴!

우리 가족은 꽃등심 2인분 세트+ 양념갈비 2인분 세트를 주문했다.
메뉴판에 따로 설명이 없능것 같은데 세트로 주문을 하면 약간의 회와 튀김, 밥, 찌개가 함께 나온다.
회는 옆집 삿뽀로에서 떠온 걸까 궁금

위에는 생선튀김, 밑에는 가지 튀김
생선튀김은 꼬숩고 맛있었다.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도전해 보는 가지 튀김은 그냥 고구마 같았다.  가지 안 좋아하는데 맛있어서 당황. 가지 싫어하는 사람들도 가지 튀김은 좋아할 거라는 말이 맞았잖아...?🤯

1인 1동치미와 현미밥(아님)

음식이 금방금방 나와서 좋았다.

내 꽃등심 사진 이거밖에 없는 거 충격...

꺄 꽃등심!!!
고기를 구워주셔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실은 먹느랴 못 찍었다. 진짜 육진이 부들부들 고기가 입에서 사르륵 녹는다는 게 이런거구나를 느끼며 그냥 삼킨 듯..?

잠깐 정신 놓고 먹다 정신 차리니 꽃등심은 텅텅
그리고 그 자리엔 어느새 갈비가 올라와 있었다.

침나와 소갈비 짱

아 갈비도 진짜 너무 맛있다.....
아니 어떻게 갈비도 이렇게 스륵 녹을 수가 있는거죠...? 사라지지 마 갈비야....
울 가족은 평소에도 갈비를 좋아하는데 주변에 갈비 맛집이 없다. 그냥저냥 평범한 곳뿐... 근데 여긴 우리 가족이 인정한 갈비 맛집!!!이다. 물론 돼지가 아니라 소갈비여서 자주 가진 못하겠지만 이젠 다른 곳에서 갈비 어떻게 먹으라구...!
짱 맛있다 진짜... 대접할 일 있으면 무조건 여기 갈비 먹으러 올 거다(실은 내가 먹고 싶어서 오는 거겠지만ㅋ)

그리고 갑분 육회

뜨거운 고기를 먹었으면 차가운 고기도 먹어야지~
한우 눈꽃 육회인데 저 흰색 가루의 정체는 모르겠고 노란 동글뱅이는 율무다!
육회는 소금/고추장 선택 가능한데 아쉽게도 반반은 불가였다ㅠ 쩝
그래서 소금맛을 선택했고 대만족!!! 쫄깃한 육회의 싱싱함은 굳이 고추장 양념이 없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뇸뇸

이 정도만 먹으면 서운하지?
평소에도 생고기보다 양념을 선호하는 울 가족은 양념갈비 2인분을 추가했다.

아 상추 겉절이도 맛나당 꼬기랑 찰떡궁합...♡

엉엉 저 부드러운 육질과 적당히 달고 감칠맛 넘치는 양념갈비를 보아라ㅠㅠ 돈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다.

고기도 내내 구워주셔서 편했다. 물론 괜히 민망시려워서 서버님 계실 땐 다들 조용했지만ㅋㅋ
가족들 모두 다 만족했던 점심시간이었다. 빨리 또 경복궁에 갈 일이 생겼음 좋겠다 킼

(아 된장국은 그냥 쏘쏘? 평범한 맛이었다.7)

된장국과
밑반찬들